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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2 수다의 건강학-2017.5.15중앙일보 발췌-
작성자   :   장영주 헬레나 등록일 2017-05-17 조회수 1330

 수다의 건강학-2017.5.15중앙일보 발췌-


 스트레스는 서서히 몸과 마음을 파괴한다.소리 없이 뇌를 잠식해 사소한 일에 욱하고,말 한마디에 발끈한다.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큰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다.해결책은 속내를 털어놓는 대화,바로 수다다.

다른 사람과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감정적.정서적으로 공감한다.현재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로 긴장했던 뇌가 이완하면서 휴식을 취한다.뇌는 슬픔.짜증.분노.괴로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면 그 감정이 누그러진다.


 대화는 음성 언어를 매개로 사람과 만나 교류하는 폭넓은 사회활동이다.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갈등을 중재한다.말할 때 간결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 의사소통 효률성이 높은 비즈니스 화법까지 포괄한다.수다는 대화 중에서도 개인의 정서적 공감에 집중하는 대화를 말한다.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일정한 주제 없이 물 흐르듯이 떠오른 대로 말한다.이렇다 할 결론이 없어도 괜찮다.해결책을 제시하는 조언은 중요하지 않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일반적인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목적성이 분명히 드러나지만 수다는 함께 감정을 공유한다는 점 자체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수다의 힘은 결코 가볍지 않다.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역설적으로 수다의 가치는 점점 커진다.윤 교수는 '수다는 단단하게 닫힌 마음을 열어 주는 열쇠'라며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쌓인 응어리가 풀어진다'고 말했다.수다는 뇌에 '현재 나 자신이 편안한 상태'라고 알려주는 신호다.긴장.흥분한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이런 긍정적인 경험을 반복하면 뇌의 행복.긍정 신호망이 두터워져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

 몇 시간 동안 수다를 떨면 입이 아프고 머릿속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고 여기기 쉽다.하지만 수다로 인해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존감이 높아진다.수다를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


 -건강한 수다의 조건-


Step1.비밀 공유하는 친구 찾기


 수다는 마음을 터놓을 상대방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수다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각자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완성된다.같은 편이라는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비아냥거리거나 거들먹거리는 행위는 건강한 수다를 막는 방해요소다.


Step2.관심을 보여주고 다가서기


 누구든지 무작정 다가서면 상대방은 한 발짝 물러난다.가볍게 일상적 안부나 공동의 관심사를 묻고 관심을 보이면서 다가간다.그리고 내가 말하고 싶으니 들어 달라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충분히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한다.2~3시간 정도면 적당하다.


Step3.내 마음 공개하기


 나를 드러내지 않으면 자신도 진짜 내 모습을 알기 힘들다.남은 더 그렇다.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먼저 감정을 드러내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Step4.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말하는 것만큼 잘 들어야 한다.상대방이 말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청한다.수다는 소통이다.이야기를 들을 땐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관심을 표한다.비슷한 경험과 감정을 말하면서 현재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조언하는 정서적 공감도 좋다.다만 섣부른 충고나 무조건적인 위로는 오히려 신뢰를 깰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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