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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작성자   :   한용수 미카엘 등록일 2019-02-24 조회수 6460

   교우들게 드리는 글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이문동 공동체는 5천여 분이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마다 형편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공통된

 품위와 활동으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대략 1천6백여 분께서 그리스도의 ‘사귐과

 섬김과 나눔’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교회의 사목자들이 주님의 모범에 따라 서로 자기들과 다른

 신자들에게 봉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임사제로서 충실히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 특히

‘쉬고 계시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선 주보를 통해 이렇게 초대하지만,

 조만간 서신의 형식으로, 그다음 본당 사무실이나 다른 봉사들 통해서,

 방문 및 전화방식으로, 초대하겠으니 너그럽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주임사제 박동호 안드레아-


  위 글은  주임신부님께서 이문동 공동체를 위해 지난 주와 이번 주

  주보에 올리신 글입니다. 

 

  신자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천주교회의 공통된 아픔인  신자수 감소와 더불어 쉬는 교우가 점점 증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유는 많겠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 이웃에 관심이 없는 것일 것입니다.

   예수님 사랑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우리가 머리로만 이해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주일 미사 참례 신자수가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1천 6~7백 명 정도 

  였는데 요즘은 1천 3~4백 명 정도입니다.

  더 늦기 전에  쉬는 교우를 위해 우리가 먼저 기도와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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